농업분야 쏠린 비관세장벽 해제 요구?…“왜 우리만 희생하나”
입력 : 2025-07-21 09:39
수정 : 2025-07-21 09:39

통상당국이 농축산물 시장 추가 개방을 대미 관세 협상 테이블에 올려놓겠다고 공식화하면서 농업계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전문가들도 농업계의 일방적인 희생만으로는 협상 성공을 담보할 수 없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농축산물 시장 개방 확대 검토를 시사한 이후 익명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정부가 농축산물 시장 개방 카드를 갖고 미국과 협상에 나설 것이라는 보도가 잇달아 쏟아진다. 일부 매체들은 시장 개방을 기정사실화한 뒤 “이제 대내 조율과 설득에 나서야 한다”며 농업계에 대한 압박을 가속화하고 있다.

1dragon@yj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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