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평가 ‘최고 등급’ 획득
한국농업방송(NBS)이 방송통신위원회가 실시한 ‘방송콘텐츠 제작역량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를 획득했다.
방통위는 19일 방송채널사용사업자(이하 PP) 채널의 콘텐츠 제작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한 ‘2023년도 방송콘텐츠 제작역량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방통위가 지난해 8월 발표한 제작역량평가 기본계획에 따라 이뤄졌다. 173개 평가 대상 채널을 매출규모(가·나 그룹)와 공급분야(1·2·3)로 나눠 ▲콘텐츠 인력 전문성 ▲제작비 ▲유통역량 등을 평가했다. 방통위는 이 기준에 따라 산출된 5개 등급(매우 우수, 우수, 보통, 미흡, 매우 미흡) 중 상위 2개 등급인 ‘매우 우수’와 ‘우수’ 등급을 받은 채널을 공개했다.
그 결과 NBS는 tvN, SBS GOLF 등 24개 채널과 함께 ‘매우 우수’ 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방통위는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25개 채널에 대해 ‘우수 채널선정 마크’를 부여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 결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 대상 사업자 선정과 유료방송사들의 PP 평가에도 반영된다.
김해대 기자 hdae@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