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축산경제·농협손보·파주연천축협 캠페인 탄소중립 실천에 도움 기대 “축산업 인식 개선활동 지속”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가 9월26일 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최문섭), 경기 파주연천축협(조합장 이철호)과 함께 ‘ESG 실천을 위한 축산환경 개선 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상호 협력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사회공헌, 축산환경 개선활동 연계를 목적으로 한다. 발대식은 경기 파주시 조리읍에 위치한 이정목장(대표 정은영)에서 안병우 대표, 최문섭 대표이사, 이철호 조합장을 비롯해 봉사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 대표이사는 “앞으로 농협손보는 축산업에도 더 관심을 갖고 ESG 실천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축산농가에 도움이 되고 축산업 인식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환영사를 통해 “농가도 환경·질병 문제에 더 신경 쓰고 친환경축산에도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조를 나눠 농장 주변에 홍매화·이팝나무 등 나무 200그루를 방취림 목적으로 식재했다. 또 농장 벽면에 벽화를 그려 농장이 깔끔하게 보이도록 했다.
농협경제지주와 농협손보는 파주연천축협을 시작으로 농협손보 지역총국과 해당 지역의 축협이 연계해 축산환경 개선 캠페인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방취림 식재의 경우 환경 개선 효과 외에 나무의 이산화탄소 흡수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그간 ▲깨끗한 농장 방취림 조성 사업 ▲예쁜 농장 벽화 그리기 사업 ▲축산환경 개선의 날 운영(매주 수요일) 등 축산분야의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왔다.
파주=박하늘 기자 sky@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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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오른쪽부터), 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이철호 경기 파주연천축협 조합장이 벽화그리기 작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