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 영상으로 쉽게 배워요
입력 : 2023-03-22 15:44
수정 : 2023-03-22 15:44
질병청, 누리집·유튜브에 공개

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설명해

질병관리청이 심폐소생술을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했다.

질병관리청은 12일 누리집과 공식 유튜브 계정 ‘질병관리청 아프지마TV’에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이라는 제목으로 영상 12건을 올렸다. 영상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기도 폐쇄 대처법 ▲심폐소생술 교육 신청법을 담고 있다.

심폐소생술은 심장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거나 멈췄을 때 정지된 심장을 대신해 뇌에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공급해주는 응급처치다. 심정지 환자를 발견하면 환자 반응과 호흡을 확인하고 119에 알린다. 그런 다음 아래쪽 가슴뼈 2분의 1 지점에 손바닥 아랫부분을 놓고 초당 2회씩 가슴을 30회 압박한다. 인공호흡을 할 때는 환자 턱을 들어 올려 기도를 확보하고 초당 2회씩 숨을 불어넣는다. 119가 올 때까지 가슴 압박과 인공호흡을 반복한다.

지영미 청장은 “급성 심정지 환자는 신속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심폐소생술을 익혀둔다면 유사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지원 기자 support@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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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심폐소생술 자세. 사진출처=질병관리청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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