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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서울시는 제4회 반려인 능력시험을 시행했어요. 반려동물을 잘 양육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시험인데요, 필기 시험에만 5000명 이상이 응시해 열기가 아주 뜨거웠답니다.
이처럼 돌봄에도 자격이 필요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돌봄도 일종의 노동인 만큼 상당한 정신력이 수반돼요. 돌봄의 개념이 확장되면서 생물뿐만 아니라 무생물까지 돌봄의 대상이 되고 있는데요, 앞으로 다양한 돌봄에 요구되는 능력 수준은 올라갈 거에요. 그래서 돌봄 능력을 측정하는 자격증들이 다양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이색 자격증에 뭐가 있을까?
▲반려동물관리사=반려동물을 또 다른 가족으로 생각하는 인구가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물과 함께하는 삶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반려동물관리사는 동물의 품종별 특성을 이해하고, 그에 알맞은 생애주기, 영양공급, 질병예방, 미용관리, 행동상담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합니다. 반려동물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강아지ㆍ고양이를 대상으로 합니다.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에서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