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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제철 먹거리
2023-12-20
충북 충주농협 고품질 ‘하늘작 복숭아’ 홍콩 수출길 올라
충북 충주농협(조합장 최한교)이 7월25일 노은지점 산지유통센터(APC)에서 ‘하늘작 복숭아’ 홍콩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적한 복숭아는 육질이 치밀하고 부드러우면서 단맛이 일품인 ‘그레이트’ 품종 1.8㎏들이 총 691㎏이다. 선적식엔 최한교 조합장, 이종호 NH농협 충주시지부장, 방찬섭 충주시농협조합공동법인 대표, 김영선 충주농협 노은지점 복숭아 공선회 회장과 회원 등이 참석해 수출을 축하했다. ‘하늘작 복숭아’는 해발 고도가 높아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충주 노은 지역에서 철저한 품질관리를 거쳐 출하됐다. 2004년 결성한 노은하늘작복숭아 공선출화회는 일정 수준 이상의 재배기술을 갖춘 농가만 참여할 수 있도록 회원제로 운영한다. 회원은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과 정기적인 교육을 받으며 재배기술을 끌어올리고, 공선출하회 수확·입고·선별과정에서 규약을 준수한다. 이렇게 생산한 복숭아는 APC에 출하돼 2단계에 걸친 깐깐한 선별과정과 비파괴당도측정기·에어세척기 등 최첨단 시설을 통과해야만 비로소 소비자와 만날 수 있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노은하늘작복숭아 공선출화회는 2014년 복숭아 전국 공선출하회 우수상을 받았다. 2017년에는 복숭아로는 최초로 ‘하늘작 복숭아’가 농협중앙회 명인명작에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획득하고 도광역 수출단지로도 지정돼 다시 한번 명성을 인정받았다. ‘하늘작 복숭아’는 현재 농협유통·이마트 등 대형마트만 아니라 현대백화점까지 입점했다. 2017년 12t에 불과했던 홍콩 수출도 현지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지난해 4배가 넘는 53t을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는 36만불 달성을 목표로 60t을 수출할 계획이다. 최한교 조합장은 “올해 냉해와 우박 피해로 복숭아 농가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맛과 품질이 뛰어난 복숭아를 수출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앞으로 적극적인 외국 시장 공략으로 농가가 안정적으로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황송민 기자, 김주동 객원기자 hsm777@nongmin.com
주목! 제철 먹거리
2023-06-26
우크라이나 옥수수 8% 더 심었다…옥수수 세계 교역량 늘어날 듯
러시아와 장기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서 옥수수 재배면적이 당초 예상보다 비교적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우크라이나 옥수수 파종 마무리=미국 농무부(USDA)가 이달 9일 내놓은 ‘전 세계 농산물 수급 전망 보고서(WASDE)’를 보면 우크라이나는 6월 현재 옥수수 파종이 거의 마무리됐 버튼을 눌러 오디오 콘텐츠를 실행하세요 1dragon@yjmedia.com
주목! 제철 먹거리
2023-03-13
[N+]인삼산업 ‘기’ 살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인삼 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 어려움을 완화하고자 농협경제지주·한국인삼협회 등 생산자단체와 함께 인삼 가격 안정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선물용과 생식·요리용으로 사용되는 일반 수삼값은 3년간 하락 후 지난해 수확기에 일시 반등해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홍삼 가공용으로 사용되는 수삼(파삼) 가격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전반적인 소비 감소와 트렌드 변화, 코로나19로 인한 해외시장 매출 정체, 다년생(4∼6년) 인삼 특성에 따른 수급 시간차를 값 하락 원인으로 진단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우선 농식품부는 농협 등과 함께 단기적으로 대규모 할인행사를 통해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대형 하나로마트(전국 28곳)를 중심으로 최대 50% 할인행사를 하고 인삼의무자조금단체(한국인삼협회)의 홍보 캠페인도 진행한다. 농협 판촉행사와 함께 공영홈쇼핑을 통한 판매와 지방자치단체 자체 행사도 함께 추진하고 민간 업체의 판촉행사도 할 계획이다. 홍삼 가공제품의 신규 소비처 확대를 위해 캡슐형 홍삼차, 홍삼달임액(파우치) 등 새로운 형태의 홍삼 가공제품 판촉행사를 추진하며 기업의 대형 급식소를 대상으로 후식 공급사업도 연중 추진한다. 또한 건강기능식품상 흑삼(수삼을 세번 이상 쪄서 검은색을 띠는 인삼류)의 규격 신설을 추진한다. 그동안 성분 기준(진세노사이드)이 규정돼 있지 않아 소비자 들의 혼동을 불러왔다. 강원=양재미디어 기자 yjmedia@nongmin.com
주목! 제철 먹거리
2023-03-13
[N+]농협, 값 크게 오른 채소 반값 할인전
농협유통·농협하나로유통(대표이사 신영호)은 농산물 소비 촉진과 물가안정을 위해 채소 8대 품목을 10∼15일 특별 할인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농협 하나로마트 소매 유통 매장 763개 마트(농협유통·농협하나로유통 64곳, 농·축협 699곳)에서 진행되며, 시세 대비 최대 50% 할인한다. 행사 품목은 양파·마늘·오이·청양고추·애호박·당근·상추·부추 등 총 8가지다.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농산물 작황부진과 더불어 재배면적 감소로 채소 수확량이 급감했다. 특히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되는 애호박 등은 지난겨울 한파와 난방비 급등 영향으로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소비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농협 하나로마트는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을 덜어주고, 농산물 소비를 촉진해 농민들을 돕고자 이번 특별 할인행사를 마련했다. 강원=양재미디어 기자 yjmedia@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