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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7
계통사료 6만t 달성탑 ‘축포’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이 계통사료 판매 6만t을 달성했다. 농협경제지주에 따르면 2022년 7월부터 올 6월까지 1년간 서경양돈농협의 계통사료 판매 실적은 6만1657t을 기록했다. 조합 설립 이래 6만t을 넘은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판매 실적은 꾸준히 우상향을 보여왔다. 2020년 3만7964t이었던 실적은 2022년 5만5726t을 달성한 후 올해 6만t을 넘어섰다. 무엇보다 자돈·젖돈·육성돈·모돈 부분에서 고루 성장세를 보인 것이 고무적이다. 이정배 조합장은 “계통사료 판매를 끌어올리고자 각 지역 공장을 거점 삼아 농가별 상황에 맞는 사료를 공급하려 한 것이 주효했다”면서 “앞으로 고품질 사료를 생산하기 위한 연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는 최근 서경양돈농협을 방문해 ‘계통사료 6만톤 달성탑’을 전달했다. 이문수 기자 =CAPTION=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오른쪽 세번째)가 최근 서울경기양돈농협을 방문해 이정배 조합장(〃네번째)에게 ‘계통사료 6만톤 달성탑’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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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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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0
“농가 경영 안정이 가장 급하다”
집권 2년차에 들어선 윤석열정부가 추진해야 할 최우선 농정 과제는 무엇일까. <농민신문>이 윤석열정부 출범 1년을 맞아 8일 주요 학회와 민간 싱크탱크의 농업전문가 5명과 인터뷰한 결과 농가 소득·경영의 안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주를 이뤘다. ▶관련기사 2·3면 윤석열정부의 국정과제에는 농가 경영 안정을 강화하겠다는 약속이 담겨 있다. 그렇지만 전문가들은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농산물값에 대한 관심과 안정장치가 부족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장민기 농정연구센터 소장은 “윤석열정부는 정권 초기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외부 여건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물가안정 정책으로) 농산물 가격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했다”며 “이같은 농산물 가격·수급 관리방식은 농업계의 우려를 낳았다”고 했다. 정부는 농업생산비가 폭등하는 상황에서도 물가를 이유로 지난해 농축산물에 전례 없는 규모의 할당관세를 적용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에선 다음해 농사 생산비라도 보장할 수 있는 수준의 가격안정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농업재해에 대한 사회안전망 강화 ▲농업직불금 예산 5조원 확충 및 예산 증액 계획 제시 ▲농가별 수입·매출액 검증 시스템 구축을 통한 경영 안정장치 마련 등을 주문했다. 식량안보 현안도 전문가들이 주목하는 부분이다. 박재홍 한국농업경제학회장(영남대학교 식품경제외식학과 교수)은 “전략작물직불제, 해외농업 공급망 확충 등에 있어 적정 대상 작물 선정과 예산 확충, 소비촉진 정책을 함께 수행해야 한다”며 “특히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정책의 연속성을 담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식량주권 확보를 위해선 쌀 중심 농업 생산구조를 개선하고, 농지 보전에 대한 확고한 정책적 의지와 구체적인 목표·계획을 제시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밖에도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과 농업의 성장을 위한 민간투자 활성화 등 농업의 미래와 직결된 농정 과제도 주요하게 거론됐다. 서진교 GS&J인스티튜트 원장은 “농촌 인력 고령화와 일손부족 문제의 중장기적 해결 방안으로 노지 중심의 스마트 정밀기술농업 확대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태연 한국농식품정책학회장(단국대학교 환경자원경제학과 교수)은 “농촌경제의 발전을 위해선 농업 생산에만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형태의 창업과 일자리 창출 활동을 장려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이에 대해 시장지향적인 방법으로 적극적으로 외부 자본을 유치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혜 기자 hybrid@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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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0
밤잠 설치는 당신, 원인부터 찾아보세요
‘단잠’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잘 자는 것은 달콤한 일이다. 그런데 잘 자지 못해 고통받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 불면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환자는 70만명에 달한다. 특히 봄에는 춘곤증으로 만성 피로와 졸음에 시달리는 일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밤에 푹 자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나폴레옹도, 대처도, 잠자는 시간을 아끼려다 건강을 잃었다. 이번 호에선 기자가 직접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불면증의 원인을 찾고 단잠에 도전했다. 또 침구 선택과 빛 조절 등 잠이 잘 오는 환경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우리나라 대표 한의학서 <동의보감>에선 잘 자는 방법 6가지를 소개한다. ▲옆으로 누워 무릎을 구부리고 자라 ▲입을 다물고 자라 ▲더울 때는 얇은 이불을, 추울 때는 두꺼운 이불을 덮어라 ▲배가 고파서 잠이 오지 않으면 더 먹고, 배가 불러 잠이 오지 않으면 차를 마시거나 조금 걸어 다니다가 누워라 ▲잠잘 때는 불을 꺼라 ▲가위에 눌릴 수 있으니 손을 가슴에 올려놓고 자지 마라 등이다. 이는 우리 조상들도 숙면을 중요하게 생각했음을 보여준다. 서양에도 잠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이야기가 있다. “내 사전에 불가능은 없다”라고 외친 나폴레옹도 올바르지 못한 수면 습관으로 무너지고 말았다. 나폴레옹은 하루 3∼4시간만 잤다고 알려진 대표적인 쇼트슬리퍼(하루 4시간 미만으로 자는 이들을 일컫는 말)다. 그러나 그는 잘못된 수면 습관으로 건강을 해치고, 일생일대의 순간에 잘못된 판단을 내린다. 나폴레옹은 잠자는 시간을 줄이려고 식후 누워 토막 잠을 잤는데, 이 때문에 그는 평생 위궤양으로 고통받았다. 그가 몰락한 계기인 워털루전투를 할 때는 쏟아지는 잠을 이기지 못해 잘못된 판단을 내렸다는 설이 전해진다. 마거릿 대처 영국 전 총리도 하루 4시간 자며 일에 몰두한 일중독이었다. 그는 말년에 뇌졸중과 치매에 걸렸는데 그 원인으로 부족한 수면이 꼽힌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적게 자며 자기 계발에 몰두하는 것을 미덕으로 여겼다면, 요즘에는 잘 자는 것을 더 중시하는 경향이 짙어졌다. 이는 잠을 잘 못 이뤄 고통받는 사람이 늘었다는 얘기기도 하다. 최근 기자도 잠을 푹 자지 못하고 새벽에 자주 깬다. 오래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기는커녕 하루 종일 피곤함이 지속됐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불면증을 해결하려면 본인이 얼마나 잠을 못 자는지, 숙면 방해 요인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 이때 할 수 있는 것이 수면다원검사다. 이 검사는 잠을 자는 동안 뇌파와 안구·다리 움직임, 산소포화도를 측정한다. 잠꼬대·이갈이·코골이 소음도 녹음해 종합적인 수면 상태를 분석한다. 보통은 전문 이비인후과나 수면클리닉, 대학병원에서 하룻밤 잠을 자며 진행된다. 수면다원검사를 받기 위해 서울스페셜수면의원에 방문했다. 호텔 방처럼 꾸며진 수면검사실에 들어가 온몸에 센서를 붙이고 하룻밤 자며 검사를 했다. 검사를 하고 일주일 뒤, 한진규 원장과 상담했는데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황지원 님은 수면 중 한시간 동안 평균 13번을 깨요.” 자는 동안 많아야 5번 정도 깬다고 생각했는데, 뇌는 내가 인지하지 못했지만 깨어 있었던 것이다. 원인은 진료받기 전 찍은 두경부 엑스레이(X-ray)에서 찾을 수 있었다. 자는 동안 원활하게 호흡하려면 상기도 폭이 10㎜ 이상 돼야 하는데 기자는 2.4㎜밖에 되지 않았다. 그래서 수면무호흡증이 일어나고, 뇌는 산소를 공급받기 위해 잠에서 계속 깬 것이다. 잠이 푹 든 상태인 비렘수면(Non-REM Sleep) 3∼4단계는 ‘0분’으로 측정됐다. 비렘수면 상태에서는 근육이 이완돼 호흡과 심장박동수가 느려지고 혈압이 낮아진다. 강원=양재미디어 기자 yjmedia@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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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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