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딸기 농가 멘트1212
입력 : 2025-08-28 17:23
수정 : 2025-08-28 17:23

■ 전남 담양군 봉산면에서 1만3223㎡(4000평) 규모로 딸기 농사 짓는 정태영씨(48)  가다

딸기 농사 지으며 재배면적의 절반 정도에서 육묘를 전문적으로 하고 있는데 침수로 인해 피해가 크다. 농협 등에서 일손돕기에 나서 큰 쓰레기는 치웠지만 토사는 아직 닦아내지 못했다. 3월부터 키운 모종 40만주가 물에 잠겨 대부분 버려야 할 판이다. 침수 피해가 없었다면 1모당 800~1000원에 파는데 침수된 모종은 팔기 어렵다. 내가 농사지을 모종이라도 건지려고 외국인 노동자 4명을 불러 잎을 닦고 약제를 치는 작업을 하고 있다. 4명 하루 일당만 60만원 정도인데 10일 정도 더 작업을 해야 한다. 그래도 건질 수 있는 건 극히 일부라 침통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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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양재미디어 기자 yjmedia@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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