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수정] G20241108_01010113_11_01.xml
입력 : 2024-12-09 13:27
수정 : 2024-12-09 13:28
[대구 가볼 만한 곳] 
황금빛 장관 은행나무 아래서 
가을 정취 느끼며 거닐어보자

쌀쌀해진 날씨에 대구 현풍시장 수구레국밥으로 몸을 녹이고 가을 정취가 느껴지는 대구 명소에서 감성을 채워보자.

 

◆도동서원=달성군 구지면에 조선 전기 성리학자 한훤당 김굉필의 덕행을 기리는 서원이 있다. 201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도동(道東)은 성리학의 도가 동쪽으로 왔다는 의미다. 400년 수령의 은행나무와 서원 옆을 흐르는 낙동강 풍경은 한 폭의 동양화처럼 고아한 정취를 풍긴다.

◆금호강 하중도(금호꽃섬)=팔달교와 노곡교 사이에 있는 9만8500㎡(2만9000평) 크기의 섬으로 북구 9경 가운데 1경으로 꼽힌다. 과거 쓰레기가 방치된 버려진 땅이었지만 테마공원으로 조성하며 유채꽃·청보리·코스모스 등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탈바꿈했다.

◆대구 간송미술관=서울 성북구에 있는 간송미술관의 첫 분관이 올해 9월 수성구에 개관했다. 간송 전형필 선생은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에 유출될 뻔한 서화와 도자기·고서 등 국보급 문화유산을 평생에 걸쳐 수집했다. ‘간송의 방’ ‘실감 영상전시’ 외에도 국보와 보물, 문화유산을 재해석한 현대미술 등 다양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전시 전문해설사 정규 해설도 매일 4회 진행된다. 매주 월요일 휴관이다.

김보경 기자, 대구시·달성군 누리집 캡처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