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농기계’ 인력난 해결 대안될까
입력 : 2024-10-21 16:01
수정 : 2024-10-21 16:01
안성시, 트랙터 임대사업 시행 
고령·여성농도 쉽게 조작 가능 
작업자 피로도 줄여줘 호응 커
image

“농기계에 익숙하지 않아도 조종법을 배우기 쉽고 조작도 간편해 일손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경기 안성시 양성면에서 만난 청년농 이해강씨(26)는 자율주행 트랙터를 사용한 소감을 이같이 말하고 “사용법 교육을 받으면 고령농가나 여성농가도 얼마든지 조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경기지역에서는 처음 시행하는 자율주행 트랙터 시범 임대사업이 농가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6월 자율주행 일체형 트랙터 2대(70마력대)와 자율주행 키트를 부착한 트랙터 1대(60마력대) 등 모두 3대를 마련해 시범 임대사업을 추진했다.

먼저 사업을 위한 교육생을 모집한 후 청년농을 중심으로 신청받아 5명을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농기계 이론과 실습 교육, 실제 포장 작업 등을 1대1 맞춤형으로 진행했다. 또 9월30일에는 지역농민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농기계 시연회도 열었다. 이달부터 무료로 자율주행 트랙터를 1∼3일씩 단기 임대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시에서 시범 임대하는 자율주행 트랙터는 반자율주행 기능을 갖췄으며, 경로 생성도 가능하다 경운·정지(로터리) 작업은 물론 두둑 형성도 할 수 있다. 자동차 내비게이션처럼 생긴 단말기에 전체 작업면적과 시작·종료점을 지정하면 직접 조작하지 않아도 일정하게 줄을 맞춰 밭을 갈고 두둑을 만들 수 있다.“농기계에 익숙하지 않아도 조종법을 배우기 쉽고 조작도 간편해 일손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경기 안성시 양성면에서 만난 청년농 이해강씨(26)는 자율주행 트랙터를 사용한 소감을 이같이 말하고 “사용법 교육을 받으면 고령농가나 여성농가도 얼마든지 조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경기지역에서는 처음 시행하는 자율주행 트랙터 시범 임대사업이 농가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6월 자율주행 일체형 트랙터 2대(70마력대)와 자율주행 키트를 부착한 트랙터 1대(60마력대) 등 모두 3대를 마련해 시범 임대사업을 추진했다.

먼저 사업을 위한 교육생을 모집한 후 청년농을 중심으로 신청받아 5명을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농기계 이론과 실습 교육, 실제 포장 작업 등을 1대1 맞춤형으로 진행했다. 또 9월30일에는 지역농민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농기계 시연회도 열었다. 이달부터 무료로 자율주행 트랙터를 1∼3일씩 단기 임대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시에서 시범 임대하는 자율주행 트랙터는 반자율주행 기능을 갖췄으며, 경로 생성도 가능하다 경운·정지(로터리) 작업은 물론 두둑 형성도 할 수 있다. 자동차 내비게이션처럼 생긴 단말기에 전체 작업면적과 시작·종료점을 지정하면 직접 조작하지 않아도 일정하게 줄을 맞춰 밭을 갈고 두둑을 만들 수 있다.

강원=양재미디어 기자 yjmedia@nongmin.com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