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공간·숙소 새단장 낚시 등 프로그램 다채
해양수산부는 어촌에서 휴식을 취하며 일도 할 수 있는 ‘어촌체험휴양마을 워케이션’에 참가할 기업과 개인을 연중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참가자는 어촌체험휴양마을에 머물며 업무와 어촌 체험, 식사 등을 하게 된다. 어촌체험휴양마을은 비성수기, 주중에도 많은 사람이 어촌을 방문하도록 유인하는 새로운 어촌 성장모델로 2022년부터 시작돼 올해 3년차를 맞았다. 지난해엔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각 어촌체험휴양마을에 워케이션 센터 기반을 조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 결과 450명이 참가해 1억3000만원 이상의 어촌체험휴양마을 소득을 창출했다. 올해엔 새롭게 단장한 업무 공간과 숙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제철 특산물로 만든 음식 맛보기, 베테랑 선장에게 배우는 낚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개인과 기업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바다여행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울에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는 서울경제진흥원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5만∼15만원 정도이며 1박2일부터 3박4일까지 가능한 일정에 맞춰 고를 수 있다.
강원=양재미디어 기자 yjmedia@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