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쓰레기 태우지 말고 포대에 담아주세요.”
경북도(도지사 이철우)가 민간 단체와 함께 산불 예방 새마을운동을 펼친다.
도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조성현)·새마을부녀회(〃 김옥순)는 16일 산불 예방을 위해 5월말까지 농촌 영농쓰레기를 모아 처리하는 ‘영농쓰레기 수거 새마을운동’을 시작한다.
영농쓰레기 수거 새마을운동은 도와 시·군 새마을회에서 소각 영농쓰레기 수거용 포대를 제작해 산림 인접 100m 이내 농가에 무료로 나눠주고,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이 포대를 주기적으로 수거해 집하장까지 운반한다. 김종수 도 자치행정국장은 “앞으로 시대 변화에 걸맞은 다양한 형태의 새마을운동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유건연 기자 sower@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