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신문사-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프리미엄 콘텐츠 제작 위해 손잡았다
입력 : 2023-03-23 14:53
수정 : 2023-03-23 14:54
출범 앞둔 ‘디지털농민신문’에
가락시장 유통정보 신속 전달

농민신문사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4월 출범을 앞둔 <디지털농민신문> 프리미엄 콘텐츠 제작을 위해 힘을 모았다.

20일 농민신문사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서울 송파구 가락몰 업무동에서 콘텐츠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하승봉 농민신문사 사장과 문영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 등 양사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 내용은 올 4월3일 출범할 <디지털농민신문>의 프리미엄 콘텐츠 제작을 위한 협력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사는 국내 최대 공영도매시장인 서울 가락시장의 생생한 유통 정보를 제공하고, <디지털농민신문>은 이를 활용해 시세 등 정확한 품목 동향을 독자들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공사가 제공한 다양한 정보는 <디지털농민신문>의 프리미엄 콘텐츠 ‘손바닥 가락시장’에 활용될 전망이다. 공사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40여개 품목의 반입량·주산지·시세·가격전망 등을 전달하면 <디지털농민신문>은 하루 5개 품목의 선별된 정보를 제공해 출하자들이 출하계획 등을 세우는 데 직접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문 사장은 “<농민신문>은 60년간 한국 농업을 대표하는 농업 전문지로서 역할을 다해왔다”며 “공사는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하 사장은 “디지털 전환으로 <농민신문>의 속보성이 한층 강화해 농민들의 정보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즉각적인 시세 정보 등을 전달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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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신문사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20일 서울 송파구 가락몰 업무동에서 도매시장 유통 정보를 가공해 농민들에게 유익한 콘텐츠로 제공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승봉 농민신문사 사장(오른쪽)과 문영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이 서명한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김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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