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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는 “전국 330개 대학 가운데 천원의 아침밥 시행 학교는 10%도 되지 않는 만큼 수혜 대상을 늘려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농식품부의 2023년 예산안을 심사하면서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15억원 증액을 의결하고 ‘농식품부는 각 대학교가 자체 예산을 확충해 학생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기준을 유연화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부대 의견을 달았다. 하지만 결국 올해 사업 예산은 지난해와 같은 5억원 규모로 동결됐다.
고물가시대에 천원의 아침밥 사업 확대 요구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농업계 역시 쌀 공급과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소비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농식품부 관계자는 “혜택 규모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