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농협, 고품질 쌀 생산·판매 심혈 봉사단 결성 통해 농가지원도 팔걷어
경기 여주농협(조합장 이병길)이 농번기를 앞두고 벼 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기술을 교육한 데 이어 영농자재 지원 발대식을 열며 본격적으로 농가 지원에 나섰다.
여주농협은 9일과 10일 이틀간 여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200여명의 벼 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기술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고품질 쌀을 생산해 <대왕님표 여주쌀> 판매를 확대하고 브랜드 명성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이어 10일 점봉지점에서 영농자재 지원 발대식을 열고 조합원의 안전한 농작업과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사진).
발대식에서 여주농협 임직원은 올해 조합원이 원하는 영농자재를 저렴하고 질 좋은 제품으로 공급할 것을 결의했다. 이와 함께 올바른 자재 사용법 지도에도 힘써 조합원이 더욱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농사지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아울러 임직원이 참여하는 ‘여주농협 함께 나눔 봉사단’을 결성해 발 빠르게 농가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병길 조합장은 “여주쌀의 명성을 유지하도록 재배기술과 농업 정보를 공유하는 교육을 마련했다”면서 “봄철을 앞두고 조합원의 영농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여주농협 임직원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여주=최상구 기자 sgchoi@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