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귀농스토리 나는 농부다’ - 16일 오후 3시
경북 성주에서 참외를 재배하는 이세윤씨(47·사진 왼쪽)를 소개한다. 이씨는 귀농 전 14년 동안 컴퓨터 회사에서 일하다 회사 상황이 나빠져 고향인 성주로 향했다. 현재 1만3223㎡(4000평) 규모의 시설하우스에서 농사를 짓는다.
이씨는 성주군귀농인연합회 사무국장을 맡으며 귀농인들과 머리를 맞대고 더 나은 농법과 활용법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못난이 참외의 활용 방법을 찾다 참외크림빵 개발까지 나선 이씨. 지금처럼 농사를 지으며 나이 들어가는 것이 소원이라는 그의 달콤한 귀농일기를 들여다본다. 황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