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확 우량벼 ‘신동진’ 하루아침에 퇴출
입력 : 2023-02-22 18:07
수정 : 2023-02-2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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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쩌구 저쩌구”

‘어쩌구 저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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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확 우량벼 ‘신동진’ 하루아침에 퇴출

“밥맛이 좋아 소비자가 먼저 찾는 <신동진> 쌀을 하루아침에 퇴출한다니 이게 말이 됩니까?”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달 쌀 과잉생산을 막기 위해 다수확 품종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하고 종자 공급도 중단하겠다고 하자 전북지역 농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지역을 대표하는 우량 품종인 <신동진>이 수확량이 많다는 이유로 ‘찬밥 신세’ 위기에 놓여서다.

 

◆다수확 우량 벼 퇴출에 농심 분개=전북지역 벼 재배면적(11만3775㏊)의 53%를 차지하는 <신동진>은 쌀알이 굵고 밥맛이 좋아 소비자가 뽑은 12대 브랜드 쌀에 가장 많이 선정됐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전북은 물론 충남·경남 지역에서도 <신동진> 벼를 재배해 전국 재배면적 1위 품종이기도 하다.

 

이처럼 맛과 품질이 입증된 <신동진> 벼가 정부가 정한 상한선(10a당 570㎏)보다 수확량이 많아 퇴출 대상에 오르자 재배농민들이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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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양재미디어 기자 yjmedia@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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