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농협, 2년7개월만에 300억
강원 원주농협(조합장 원경묵)이 가현동에 세운 주유소가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며 조합 경제사업을 견인하고 있다.
2020년 5월에 문을 연 주유소는 2년7개월 만인 지난해말 기준으로 누적 매출액 300억원을 달성했다. 서비스 교육에 신경 쓰고,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고객을 맞이한 것이 주효했다. 또 터널식 자동세차시설과 실내세차시설을 갖춰 편의성을 높였다.
대형 차량의 이동이 잦은 우산공단·태장농공단지와 인접해 유류 수요가 꾸준히 늘 것이라는 게 관계자 설명이다.
원경묵 조합장은 “주유소 수익은 조합원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쓰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과 조합원 모두에게 사랑받는 주유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주=김윤호 기자, 이윤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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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농협 임직원 등이 가현동 주유소 누적 매출액 300억원 달성 기념식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