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동산
한국인에겐 세가지 나이가 있다. 만 나이, 연 나이 그리고 세는 나이다. 이 가운데 세는 나이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서만 사용한다. 그런데 이르면 올해 6월부터 ‘민법’과 ‘행정기본법’ 등에 ‘만 나이’ 표현을 명시하고 행정과 관련해 나이 계산을 만 나이로 통일할 예정이다. 바뀌는 제도에 따라 내 나이는 어떻게 바뀔까?
<어린이동산> 2월호는 어른들의 호적 나이와 실제 나이는 왜 다른지, 다른 나라에선 어떻게 나이를 계산하는지와 나이 관련 문화를 살펴본다. 나이에 대한 어린이들의 솔직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도 담았다.
‘도전! 올해는 나도 농부’ 코너에선 주말농장을 구하는 법을 소개한다. 1년간 농사짓기 좋은 땅의 조건과 그런 땅을 구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자동차로 유럽을 누비는 박수·류정아의 좌충우돌 여행기가 펼쳐지는 ‘박차고 세계여행’ 코너도 눈길을 끈다. 이달에는 크로아티아와 주변 국가에 속한 아기자기한 소도시로 떠난다. ‘집 안으로 들어온 과학’에선 겨울을 따끈하게 녹이는 코코아와 차에 담긴 과학을 알아본다. 뜨거운 코코아를 급히 마시다 혀를 덴 적이 있다면 이 코너를 주목하자. 김이 펄펄 나는 코코아를 빨리 식히려면 후후 불 때와 막대로 저을 때 가운데 어떤 방법이 더 빠른지 비밀을 공개한다. 지유리 기자